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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 세금과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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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신정 작성일2011-10-20 18:44 조회1,0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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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계사 권신정입니다.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주에는 딱딱한 회계 이야기를 떠나서,
제가 회계사로 일하면서 느낀 세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호주에서 회계사로 지난 십 수년 동안 일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 뵌 것 같습니
다. 한분 한분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의 말씀 드립니다. 고객 분들이 회계사를 만나는 이유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모두가 관심이 있는 세금에 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손님에게 가장 많이 드리는 말씀은 안 내도 되는 세금은 줄일 수 있지만, 내야 하는
세금은 줄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언제나 제 결론은 열심히 일하셔서 많이 버시고, 세금도 많이 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세금을 정상적으로 신고해야만 장기적으로
고객 분들의 호주에서의 사업과 가정에 도움이 된다는 개인적 생각 때문입니다.

경기호황이 끝나고, 현재 은행의 문턱이 너무나 높다고 말씀하시는 분 들이 많으십
니다. 현재 금융권은 경기 불황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서 보수적인 대출정책
을 펴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금융권에 들어가는 고객 서류 준비로 많
은 은행 대출 담당자, 차량 모기지 회사, 보험회사와 일을 하면서 정말 피부로 와 닿
습니다. 반면에, 현재 은행의 이자를 보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올린
다고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직도 낮은 이자율은 매력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세금에 대한 생각을 말씀 드리는데, 왜 자꾸 은행 이야기라고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
들도 많으실 겁니다. 지금 같은 불황에 오히려 사업체나 개인 재산을 회계사인 저도
놀랄 정도로 늘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소위 금융권에서 말하는
우수고객입니다.

아무리 불황이라도 정상적으로 소득을 신고하고 운영한 사업체들은 은행 문이 낮기만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 비즈니스들과 부동산 매물도 경기불황으로 인해 턱없이 싼 가격에
시장으로 나오는 현실입니다.

은행을 상대하는데 문제가 없으신 분들은 이런 불경기가 오히려 비즈니스와 개인재산을
더 손쉽게 늘릴 수 있는 기회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많은 고객 분들이
은행서류를 준비하시지만, 거절되는 이유는 대부분 낮은 소득 신고 때문입니다. 은행으로서는 신청자가 변재능력이 전혀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입니다.

같은 시기에 비즈니스를 시작하셔서 비슷한 생활수준으로 사시는 분들이라도 금융권을
상대할 때는 개인과 사업체의 실적에 따라 대접이 달라집니다.

더군다나, 현재 호주 국세청이 해외소득까지 추적하는 시대에 저희가 지금 살고 있
습니다. 아직도 예전에 방만하게 운영되던 국세청을 생각하시는 고객 분 들도 많으
시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문명의 이기들이 발전하면 할수록 이제 탈루된
소득은 땅 파서 묻기 전에는 숨기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런돈을 은행에 넣었다가는 국세청의 추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칼럼에서 여러 번 말씀 드린 것처럼 국세청은 이미 업종별 학습을 마친 상태입니다.

각 업종별 매출 대비 렌트 비용, 고용 비용, 재료비, 마진율까지 다 나온 상태에
서 경기 불황과는 상관없이 계속되는 세무감사를 실시하는 현실을 많은 분 들이 인지
하셨으면 합니다. 지속적으로 감사 인원을 늘리는 것은 이제 일반화 된 현실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회계사인 저도 깜짝 놀랄 방법으로 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싫건 좋건 비즈니스나 개인의 재산 증식을 위해서는 금융권과 거래를 해야 합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금융권의 도움 없이는 성사 시키기 힘든 것이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성실한 세무신고가 장차 미래에 올 기회를 막는 것은 아무도 원치
않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많이 버시고, 세금도 많이 내세요. 세금은 많이 버시는 만큼 더 많이 내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들께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의도로 오늘 회계사로 일하면서
느낀 제 경험을 소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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