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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 연말에 즈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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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신정 작성일2012-12-03 16:31 조회8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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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계사 권신정 입니다.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어요? 올해도 정신없이 살았는데, 어느새 달력 맨 마지막인 12월달이네요. 비전잡지 칼럼으로 여러분과 만나 뵌 지도 어느덧 7년 째 입니다.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저희 가족의 첫째 놈이 자기 몸집보다도 더 큰 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특별한 한 해 였습니다. 초보 학부모가 되어 숙제도 봐줘야 하고, 학교 준비물도 챙겨줘야 하고, 모르는 것은 다른 학부형들에게 열심히 물어봐서 하고, 뒤 돌아보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한 해 였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새로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초보 학부모인 저도 생전 처음 해보는 일들의 연속 이었습니다.

주말에 일도 해야하고, 할것도 많은데 무슨 아이들이 그렇게 주말마다 생일 잔치는 오라고 하는지 참 막막했었습니다. 바쁜 날은 토요일 하루에만 두군데 생일이고보니, 일 하는 엄마로서는 고난의 연속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방학을 하더니 벌써 무비 월드 가자고 난리 중입니다. 유치원 다닐때는 몰랐었는데, 프렙이라고 학교를 다니더니 또래 친구들에게 들어서 그런지 정보력도 엄청나게 발전하는 중입니다. 친구 누구는 어디 갈 것이고? 어디를 갔다왔고? 등등

한편으로는 요즘 뉴스에 매일 나오는 말처럼 호주 내수 경기의 악화입니다. 물가도 정말 많이 올랐고, 새로 도입된 탄소세에 영향을 받는 각종 업체들은 정말 힘든 한 해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푼이라도 아껴보려고 요즘은 열심히 ALDI가서 장보는 중입니다. ^^ 공공기관 서비스 요금도 다 인상되고, 새해부터는 이민성 신청비용도 참 많이 오른다고 하는 뉴스입니다.

일년동안 매일 써 온 제 업무용 다이어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늘 대략 정리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 만나뵈었던 많은 손님들 이름과 시간, 제가 처리했던 일, 좋았던 일, 반면에 안타까웠던 일들도 이 작은 다이어리 안에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참 기분이 묘합니다.

지난 일 년을 돌아다보면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을 해주시고 믿고 회계업무를 저희 회계법인 TNS Accountants에 의뢰하여 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전화나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지면을 빌어서나마 게으른 제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국세청의 소득세 처리는 12월6일까지 접수된 것만 크리스마스 휴가 전에 마감을 시킬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월7일부터 신고한 것은 크리스마스 휴가 전에 끝낸다고 장담을 못한다고 합니다.. 국세청도 바뀌는 법이 하도 많고, 요즘 한창인 전산망 통합 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연말에 급한 일을 처리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체적으로 12월 한 달은 국세청 업무속도가 상당히 느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주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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