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계법인 TNS Accountants의 회계사 권신정입니다. 지난 2주간 쉬느라고 칼럼 안써도 되었는데, 이제 이번 칼럼이 올 2013년의 첫 칼럼이네요.

제가 이 비전칼럼을 쓴 지도 벌써 햇수로 7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참 시간이 빠른 것을 실감합니다. 그 동안 많이 부족한 제가 이 칼럼을 쓰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년 한해도 정신없이 살다보니 한 해가 벌써 다 가버렸네요. 새로운 사무실로 옮기고 이제 1년6개월이 벌써 지났네요. 서류들 들고 이사하기 바뻤는데, 이제 새 무실에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가정에도 많은 좋은 일들이 생기셨을 줄로 압니다.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기 전, 제가 지난 일년동안 써 온 다이어리를 정리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만나뵈었던 많은 손님들 이름과 시간, 제가 처리했던 일, 좋았던 일, 반면에 안타까웠던 한 해 동안의 일이 이 작은 다이어리 안에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참 기분이 묘합니다. 올 2013년 다이어리 안에는 또 어떤 내용들로 채워질지 기대도 됩니다.

지난 일년을 돌아다보면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을 해주시고, 회계업무를 저희 TNS Accountants에 믿고 의뢰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전화나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지면을 빌어서나마 게으른 제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대단한 내용은 없지만, 그 동안 제 나름대로 많은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애를 썼는데 독자 여러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 봅니다.

호주에 살면서 한국과는 다른 회계년도와 세무 행정 속에서 살아가지만, 올 한해도 이 곳 호주 땅에서 생활 하시는 모든 한인 분들이 뜻하시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새해에는 호주에서 비지니스를 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하는 기본적인 호주의 세무, 회계 상식을 중심으로 칼럼을 꾸며볼까 합니다. 다음 주부터 이런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제 휴가도 끝났고 다시 일터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올 한해도 이루시는 바를 이루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