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만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멜번을 방문한 30대 우버 운전자로 퀸즐랜드에 돌아온 뒤 격리 없이 골드코스트에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이 남성은 멜버른에 머물렀던 10월 9일부터 증상을 보였으나 이후 퀸즐랜드에 돌아온 뒤 격리를 하지 않고 감염된 상태에서 10일 동안 골드 코스트 지역 사회에서 활동했던 것이 밝혀져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넷 영 퀸즐랜드 주 수석 의료관은 해당 남성은 30대로 브로드비치(Braodbeach)의 리조트 아파트 단지에 혼자 살고 있었다고 말하며 현재 로비나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Queensland Health는 골드 코스트와 브리즈번에서 새로운 COVID-19 노출 장소를 공개했으나, 그 남자가 방문한 모든 장소가 아직 당국에 알려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남자는 너무 아파서 의사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Queensland Health가 확인한 장소에는 Gold Coast Broadbeach와 브리즈번의 Stafford, Richlands 및 Acacia Ridge가 밀접 접촉 장소로 확인되었습니다.

QLD주 총리는 이번 사건이 "골드코스트에 대한 경종"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부분적 봉쇄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했습니다.